전주교육문화회관이 올해 ‘한학년 한 책 함께 읽기’·‘그림책 아카이브’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한 학년 한 책 함께 읽기’는 한 학년이 같은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어 표현하는 독서 통합 활동 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등 8명, 중등 8명의 교사와 사서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학년별 맞춤형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에는 단체 대출을 통해 한 학기 동안 독서 활동을 지원하며, 해당 도서의 작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회와 작가가 함께 하는 독서 퀴즈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그림책 아카이브’는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 활동을 운영 하고 있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과 현장 견학, 특강으로 진행하여 학생 1인 그림책 제작과 출판을 운영 지원한다.
한편 학교 협력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K에듀파인 공문과 자료집계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광휘 관장은 “다독보다는 정독을, 그리고 독서 전-독서-독서 후의 단계적 독서 활동을 모두 담고 있는 2022년 전주교육문화회관 학교 협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책 속의 가치와 즐거움을 얻고 교사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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