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0시 10분께 정읍시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63)씨가 숨지고 누나 B(77)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주택 39㎡와 집기 등이 타 1천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낸 것 같다”며 “B씨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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