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힘있게 추진, 대전환 토대 구축”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힘있게 추진, 대전환 토대 구축”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5.10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마치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마치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임기 마지막까지 한국판 뉴딜을 힘 있게 추진,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한국판 뉴딜’과 ‘정부 주도의 혁신경제 발전’ 등에 대한 기존 경제 정책 기조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해 부동산 및 대북 정책 등에 대한 구상은 밝혔으나 국가균형발전 차원 지역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 “백신 접종 속도가 나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조금만 더 견뎌주시면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부동산에 대해 문 대통령은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을 위해 실수요자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는 끝까지 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 후 이명박·박근혜 전임 대통령과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적 공감대를 생각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