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군의회, 코로나19 재난재해 예방 팔걷어
임실군·군의회, 코로나19 재난재해 예방 팔걷어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5.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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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과 임실군의회가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겠다는 ‘2021 임실군 안전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군과 군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4차 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차단 및 재난재해 극복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따라서 군과 군의회는 상부기관 방역지침에 적극 협력하고 전 군민의 방역 수칙 강화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며 오는 여름철 다가올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재난재해로 부터 군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예방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책반 가동을 지속 가동 중이며,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인 요양병원 및 주간보호센터 등 사람이 모이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 방역에 힘쓰고 있다.

군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교 행사 30% 이내 참여 및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등 코로나 감염병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를 위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며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군비를 투입 햇반, 라면, 김 등 일시 생계 물품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임실군은 지난해 9월 4일 타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적은 수치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소비심리 위축 및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현황 파악,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지원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재난재해 취약지역 등 집중호우 대비 자연재해 종합대책을 용역 중으로 임실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은 설계중에 있다, 관련 오수지구 풍수해 종합정비 사업(480억)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우리는 코로나19 예방과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자는 의지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며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등을 집중 정비해 작년과 같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남근 군의장도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많은 군민들이 지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가올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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