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은 군산지역 미담 이어져 감동
가정의 달을 맞은 군산지역 미담 이어져 감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5.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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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은 군산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이어져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군산시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 공공위원장 전은성)는 7일 저소득 어르신 78세대에 ‘부모님 사랑愛孝’사업 일환으로 어르신 사랑세트인 카네이션비누 조화바구니와 롤케익, 사랑담은 카드를 전달했다.

또한, 나운 1동 소재 한 제빵업체가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롤케익 간식을 제공했다.

김승수 민간위원장은 “미력하나마 집안에서만 답답한 생활을 하는 어르신들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은성 나운1동장은 “주민의 욕구(needs)에 맞는 맞춤형복지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운 3동(동장 강홍재) 은파 호수공원 부근 소재 은파아리울레스토랑(대표 박상진)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시가 135만원 상당의 스팸 선물 50세트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이 업소는 최근 한 부모가정 23세대에게 외식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전개해 각박한 세태에 감동의 울림을 주고 있다.

박상진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이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말했다.

강홍재 나운3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미성동(동장 장영호) 개원마을 주민들은 90세 넘으신 어르신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개원마을 최남석 통장은 “ 이 행사가 경로효친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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