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검도부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8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13일 호원대에 따르면 검도부는 전국체육대회 출전해 전북대표로는 31년 만에 동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창단된 지 8년 만에 열악한 지원과 환경 속에서 땀 흘린 성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와 더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검도부 김황선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힘든 훈련을 버티고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선수들을 위해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이 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는 이번 전국체전에 검도를 비롯한 씨름과 펜싱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펜싱에 은메달, 검도와 씨름에서 동메달을 땄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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