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시행
전주시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시행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5.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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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의 도시’ 전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가운데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에 품질을 인증해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심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농산물, 임산물, 가공품에 대해 품질을 보증하는 ‘전주시 농·특산물 품질 인증제’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이를 위해 농사물 안전성분석실을 구축한 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생산단계와 유통단계로 나눠 총 320개에 달하는 잔류농약 선분을 분석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파악하고 있다.

 인증기준은 농산물과 임산물은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여야 하며, 가공품의 경우 전주푸드 인증을 받은 농·임산물이 50%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황권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전주시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시행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품질인증제 시행에 따른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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