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전주지역 코로나 취약계층 아동 위해 3,500만원 쾌척
현대차 전주공장, 전주지역 코로나 취약계층 아동 위해 3,500만원 쾌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5.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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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주지역 취약계층 아동들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3천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성금은 1년 반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학교 생활이 어려워져 지역아동센터 이용 시간이 늘고 있는 전주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뒀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와 전주시 등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고막 체온계를 사용 중인 지역아동센터들에 최신형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대면 수업 증가 추세에 맞춰 센터 아동들의 온라인 교육을 돕기 위한 최신 노트북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와 관련 11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사회공헌기금 3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과 주인구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참가자들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권 확보와 비대면 교육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전북의 미래 주역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누계 5억원 이상의 사회공헌기금을 들여 초등학교 앞 도로 안전신호등 보급,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들을 전개해오고 있는 중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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