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과일 간식 무상 지원
익산시,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과일 간식 무상 지원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5.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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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업비 약 1억3천7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총 60개교, 2천117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주 1회씩 총 30회 이상 공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교실 내 과일 간식 제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과일을 택배로 가정에 공급하거나, 등교일에 맞춰 하교 시 배부하는‘과일간식 꾸러미’로 대체될 예정이다.

간식 공급업체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고시한 HACCP(안전관리) 인증 적격업체 가운데 공모와 자체 심사 결과 익산원예농협이 선정됐다.

전영수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과일 소비 확대로 농가 지원은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약 4억800만원을 투입해 총 60개교·6천506명에게 약 20만9천271개의 과일 간식을 공급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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