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대호)는 11일 지역본부 회원지원단 직원들과 함께 군산시 산북동에 위치한 서군산농협 벼 공동육묘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가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 지연 등으로 일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육묘지원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대호 지부장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은 어린모를 공급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농촌의 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지부는 매년 영농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4일과 16일에 군산시 대야면(가지수확 및 양배추 심기)과 개정면(축산주변 청소 및 환경정화)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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