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재활용쓰레기 적극 관리
군산시 재활용쓰레기 적극 관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5.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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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재활용 쓰레기 관리에 적극 나선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배달 음식용기, 택배포장 등)가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폭증한 양만큼 분리 배출이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재활용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재활용 쓰레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등에서 재활용 폐기물 선별작업을 수행할 자원관리 도우미 170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들을 공동주택 및 농촌 거점수거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관리도우미는 2인 1조로 거점 3~5개씩 차례로 근무한다.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무색페트병 라벨과 종이상자 테이프 등 이물질 제거와 같은 선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채왕균 과장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자원관리도우미를 통한 재활용 쓰레기 제고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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