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공모’에 진안군 선정
‘2021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공모’에 진안군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5.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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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진안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장년층 인구 유출로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도의 활력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10일 진안군을 비롯해 충북 괴산군, 전남 화순군, 경북 예천군, 경남 하동군, 전남 곡성군 등 6개 자치단체를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했다.

진안군이 추진할 청년거주와 창업공간인 ‘청년 with 꿀벌집’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거주하며 창업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청년 쉐어하우스 및 다목적 창업공간 신축, 진안형 농촌에서 살아보기(도시청년 10~20명 임시거주 공간제공), 창업 보육학교 운영, 청년 성공정착을 위한 원스톱 종합 플랫폼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관련 조례와 조직을 통합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대응이 시급한 사안인 만큼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총 60억원 규모로 한 지자체당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으로 진행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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