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범)가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에 위치한 기린봉도시숲 산사태 피해복구 사업을 완료했다.
기린봉도시숲은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이용객의 불편이 컸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집중호우로 무너진 토사를 정비하는 한편, 자체 인력을 활용해 도시숲 내 숲속교실 및 유실된 편의시설을 재설치해 기린봉 도시숲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보수를 완료했다.
기린봉도시숲은 2018년에 10월에 조성되어 지속적으로 관리되어 오던 숲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효과 등 국민 보건, 휴양, 정서 함양, 체험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심 속 쉼터이다.
김영범 소장은 “기린봉 도시숲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국민들이 즐겨 찾고 휴식과 숲 속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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