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이 10일 나운동 신청사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곳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위탁받아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치료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아동 학대를 근절할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강민숙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강민숙 관장은 “나운동 신청사 마련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감사하다”며 “아동친화 선도도시로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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