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축산악취 개선 및 청정남원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축산악취 관련 7개 사업(악취개선사업, 악취빙제약품, 축산환경컨설팅 등)을 시행한다.
1일 남원시가 밝힌 축산농가 지원사업은 악취방제약품 지원에 3억6천만원, 축산악취개선사업에 4억원, 악취저감안개분무시설 사업에 1억2천만원, 축산환경 컨설팅 사업에 1천200만원 등 총 11억6천만원을 축산농가에 투입해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예방적 악취저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악취방제약품 지원사업으로 생균제 및 탈취제 등은 악취가 심해지는 여름철에 대비해 희망하는 전 축산농가에 적극 공급하고 있고 축산악취개선사업, 안개분무시설사업 등을 통해 축사환경에 대한 개선도 같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축산냄새의 원인인 축산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잡고 기존에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에만 치중돼 있는 축산농가의 인식에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축산과 관계자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가업 등을 통해 축산농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저감하며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필사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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