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귀어·귀촌 유치 활동 돌입
군산수협 귀어·귀촌 유치 활동 돌입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5.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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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광철)이 귀어·귀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산수협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가 10일 부안군 곰소항 아쿠아팜 양식장에서 비수도권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학교’개설했다.

 14일까지 5일 과정으로 실시될 이번 교육은 부가가치가 높아 고소득 창출이 예상되는 흰 다리 새우의 양식 비법을 전수함으로써 귀어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신속하고 원활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선배 귀어인들의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 등 생생한 경험담과 실습과 직접 체험 위주로 진행돼 귀어 및 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우양식장 수질관리, 양식장 물만들기, 새우의 순치, 양식장 내 수차배열 및 관리, 액화산소 주입(산소관리), 치하(어린새우)관리, 양성과정, 사료 급여 요령 등 새우 양식에 필요한 지식들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오양수 센터장은 “귀어(예비)인들이 군산을 비롯한 전북도 어촌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등 관련 컨설팅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철 조합장도 “‘열린 공간의 어촌’, ‘눈높이 맞춤형 교육’, ‘어촌 정착 환경조성’, ‘미래 삶 터전의 어촌’ 등 귀어와 귀촌 유치를 통한 어촌 경쟁력과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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