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현장에서 자원순환사업 추진
자활사업현장에서 자원순환사업 추진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5.0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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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역자활센터 종이컵 등 대상, 환경보전·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승철)는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일회용품 회수율과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을 벌인다.

자활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새활용사업은 발생량이 가장 많아 환경오염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종이컵류와 플라스틱컵, 아이스팩, 커피찌꺼기등 모두 4개 종이다.

종이컵과 우유팩 플라스틱컵은 자활기업 사람과 환경에서 진행중인 PET자원순환 체계구축 사업과 연계해 수거 및 새활용 사업을 벌인다.

아이스팩 새활용사업은 이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자활센터에서 팩을 수거 선별 세척 등의 절차를 거쳐 종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내용물의 80% 정도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 충진재로 자연분해가 되지않고 소각 매립도 어렵다.

커피찌꺼기 활용사업은 군산지역의 커피박 재활용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연필이나 모종용 화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자원새활용을 위해 공공기관 · 프랜차이즈 기업과 연계해 수거함을 설치하고 사업의 홍보와 확산을 위해 ‘안녕 일회용품’ 캠페인과 공공기관 참여확대를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사업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광역자활센터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연대하는 친환경자원 순환사업은 환경보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지난 19년 초코파이 규모화사업, 20년 영농특화사업 등이 공모에서 선정되는등 3년째 지역특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참여기관의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상호 협력체계구축등 소통과 연계를 통해 환경오염 문제에 공동대응하고 지역의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고 강조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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