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북부권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어버이날 행사 ‘언택트 효(孝)나눔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임실군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녀들과의 대면이 어려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랑의 영상편지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또한 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영양식 및 반려식물, 안전용품 등으로 구성된 어버이날 키트를 드렸으며 상담 및 안전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한갑수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복지관에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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