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디오션시티 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공립 단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명이 ‘군산가람유치원’ ‘군산금빛초등학교’로 최종 교명 후보로 선정됐다.
9일 군산교육지원청은 교명 공모, 교명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군산교육청 교명 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같이 선정했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군산가람유치원과 군산금빛초등학교는 전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에 따라 전라북도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가람’은 강의 옛말로 유치원에서 뛰놀며 자란 유아들이 많은 업적을 쌓아 금강을 타고 흘러 세계로 나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금빛’은 금강하구에 비추어지는 밝은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명 선정을 위해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군산의 학부모, 학생,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원활한 학교 개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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