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원당육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쏘나타 차량이 육교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돼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9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원당육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쏘나타 차량이 육교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탑승했던 A씨(여·20)는 현장에서 숨지고, B씨(여·15)와 C씨(여·21), D씨(남·21) 등은 골반과 허벅지, 척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자를 비롯해 차량 뒷좌석에 탑승했던 동승자들 모두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무면허,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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