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분리 보호 판결에 불만을 품고 경찰청과 방송국의 차량 차단기를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재물손괴죄 혐의로 A(47)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50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라북도경찰청과 인근 방송국 정문 차량 차단기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찰청에서 소란을 피워 인근 지구대에 조사를 받고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남편과 함께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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