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22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 및 가공, 유통 시설 등 2개 분야에 걸쳐 모두 5개 공모사업에 배정된 국비는 239억원으로 총 사업비 규모는 565억원에 달한다.
산림청의 이번 공모사업은 임산물 생산시설·가공 및 유통기반 시설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대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나아가 전문 임업인까지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호두나 대추 등 수실류를 비롯해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과 도라지 같은 산나물류,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이다.
전북도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2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도내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에 공모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중앙부처의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희망하는 임업인과 신청에서 선정까지 전 과정을 공유,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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