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등학교 동문의 훈훈한 ‘후배 사랑’이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전주영생고에 따르면 46회 졸업생인 365한의원 신동윤 원장이 학교 발전 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신 원장은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총 1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신 원장은 “훌륭한 영생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생고 동문들의 후원 손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최근 28회 박진상(효사랑요양병원) 원장의 발전기금, 49회 윤균상(배우)의 장학금까지, 후배들을 위한 동문들의 온정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장훈 전주영생고등학교장은 “선배들의 뜨거운 후배 사랑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을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울 수 있는 열정적인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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