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희준 교수팀 ‘흡/방습 기능성 목재’ 국내 최초 국가녹색기술 인증
전북대 박희준 교수팀 ‘흡/방습 기능성 목재’ 국내 최초 국가녹색기술 인증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5.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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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는 7일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흡·방습기능 가진 목질계 실내용 건출 마감재 및 제조방법’기술이 국가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녹색기술인증’은 친환경 기술 등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 사용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에 정부가 인증하는 것이다.

 해당 인증 획득은 전북대 박희준 교수 연구팀과 ㈜가온우드(대표 송태연)가 산림청 연구과제인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R&D)사업’을 함께 수행한 결과다. 이 기술은 2020년 특허등록과 ㈜가온우드에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목재제품의 고부가가치 신상품화 및 신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것이다.

 해당 기능성 건축자재는 실내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 경우 수분을 방출하여 실내 건강습도(상대습도 40~70%)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건축마감재 제조기술이다. 12시간 동안 흡습과 방습량 평균이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서는 65g/㎡이상, 그리고 국가녹색기술 기준에서는 85g/㎡이상일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흡습과 방습량 평균이 100g/㎡ 이상으로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등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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