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타인의 휴대전화를 훔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정읍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불법체류중인 러시아 국적 A(4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께 정읍시 연지동 은행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 위에 올려진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자진출석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현금자동입출금기 주변에 아무도 없어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법체류자로 지난 5일 출입국 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