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예결위 1회 추경 9천602억원 확정
정읍시의회 예결위 1회 추경 9천602억원 확정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1.05.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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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9천602억1천627만4천원으로 확정했다.

도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상섭) 소관 동학농민혁명 역사기행 탐방길 조성사업 등 8개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상철)소관 유아숲 등 11개소의 2021년 상반기 주요사업장을 현장방문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안건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이남희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정읍시 상징물관리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정읍시 고문변호사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 했다.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정상철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조례안과 정읍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안은 수정가결, 정상섭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재난기본소득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기시재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정읍시 공영개발사업설치 조례 폐지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 정읍기네스 인증·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하고, 정읍시 경관 및 공공디자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은 찬성의결했다.

한편 기시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다핵종 제거설비 등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 철회와 방사능 오염수의 투명한 관리 및 합리적 처리 방안의 모색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황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망언 등 역사 왜곡을 일삼은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 규탄 결의안을 통해,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역사를 왜곡한 하버드대학교 존 램지어 교수의 진정성 있는 사죄와 해당논문 파기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지난 4월 14일부터 4일까지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어 이남희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남희 의원은 “지난해 2월 23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단계를‘심각’으로 격상한 지도 1년 2개월이 넘어 몇 개월이면 끝나겠지라던 기대와 달리 사태가 장기화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매일 외부 생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답답함,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는 두려움, 활동의 제약이 계속되면서 느끼는 무기력증,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등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생계지원 외에도 마음을 치료하는‘심리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심리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통합심리지원단, 국가트라우마센터 등 관련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초 지자체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읍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일반시민에게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심리방역 상담을 하고, 최근에 좋은날 콘서트, 달하다리 수제천 연주회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우리가 하루빨리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 힘차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러한 노력들과 참신한 심리지원 서비스의 개발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을 비롯해 재가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코로나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정신적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들에게는 도움의 요청이 있기 전에 먼저 다가가 살필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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