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민들과 함께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전
무주군, 주민들과 함께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전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5.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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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을 앞두고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4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공청회는 신청을 앞두고 사업 선정을 위한 모든 역량과 힘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해당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공청회는 좌장에 강석구 충남대 교수(충남대 새 희망 도시포럼 이사장), 김혜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이상준 박사, 태권도 진흥재단 태권도 시범단 성상희 단장이 패널로 참여, 뉴딜사업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공청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침체된 지역상권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전제하에 “도시재생의 기반이 될 주거환경 · 교육문화 · 일자리 분야 ·상권관광에 대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발굴에 집중해야 할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무주읍 원도심을 포함하는 읍내리 일원에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화 예술, 주거, 상권관광, 청년 및 노인층을 위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발굴, 앞으로 정주 여건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석이 될 사업으로 꼽힌다.

 이미 무주군은 주민들과 함께 무주문화 창작 공간 조성, 무주 로컬 상권 활성화, 무주 어울림 센터, 감응의 무주 주거재생 프로젝트, 숲속 밤빛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외에도 향후 공모접수 이전까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추진회의와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추가로 수립할 예정이다.

 농촌활력과 김영종 과장은 “코로나19와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은 오는 8월~9월 중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교통부 2021년 2차 중앙 공모에 신청할 계획으로, 올해 12월 중 정부의 최종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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