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주근로자건강센터 업무협약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주근로자건강센터 업무협약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5.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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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스트레스·건강관리 지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와 전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유광수)는 4일 찾아가는 여성근로자 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주·완주, 도내 7개 군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노무고충 상담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도 점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과 여성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구직자·근로자 대상 기초직업건강서비스 제공, 나아가 기업 내 산업보건관련 문제 자문 등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노무사를 파견해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직장 내 갈등 상담, 근로조건, 인사·노무 상담 및 기업특강 등을 운영해 왔다. 임실, 진안, 순창, 무주, 장수 등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190여 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적 여성고용유지 상담을 펼쳤다.

 이번에는 전주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해 직업환경별 건강관리, 직무스트레스 점검, 근골격계 운동처방, 정밀체력측정 등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이윤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사와 돌봄노동이 증가하고, 일·생활균형이 무너지면서 신체적·정신적 피로누적이 심한 여성근로자에게 적극적인 건강유지 및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정치원처럼 안정되고 평안한 일터가 되고, 이를 기반으로 여성의 실질적 평등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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