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국립전주박물관 상설전시실 외국어 브로슈어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배포된 외국어 브로슈어는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카자흐스탄어 등으로 번역됐다.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박물관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맞춤형 시도다.
외국어 브로슈어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https://jeonju.museum.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것은 박물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며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낯섬과 두려움을 친숙함과 희망으로 바꾸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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