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기관 ‘2021년도 지역발전계획’ 확정
혁신도시 이전기관 ‘2021년도 지역발전계획’ 확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5.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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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전북도민일보DB
전북혁신도시. /전북도민일보DB

혁신도시로 이전한 152개 공공기관의 2021년도 지역발전계획이 수립·확정됐다.

지역발전계획은 혁신도시법 제29조의3 제1항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이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해 매년 수립·시행하게 된다.

전북혁신도시 기관들은 이전공공기관 기능·특성에 맞는 지역사업 전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계획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민연금공단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금융 빅데이터 수집·가공, 금융 인력 양성을 지원해 금융산업 데이터 기반을 통한 금융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규명이 가능한 전기재해분석센터(ESS 실험동)를 신축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북지역 식품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상담, 우수 중소기업 패밀리기업 지정 및 지원을 통해 상시 기술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역발전계획 내용의 충실성, 이행력 제고 등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역발전계획을 토대로 이전공공기관의 연도별 지역발전기여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연말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추진결과를 올해부터 경영평가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들의 지역발전계획이 당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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