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위 취업 의혹 제기 곽상도 의원, 검찰 수사 촉구
문재인 대통령 사위 취업 의혹 제기 곽상도 의원, 검찰 수사 촉구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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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의힘 곽상도, 조수진 의원이 국타이이스타젯 관련 고발인 신분 조사를 위해 전주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최기웅 수습기자
3일 국민의힘 곽상도, 조수진 의원이 국타이이스타젯 관련 고발인 신분 조사를 위해 전주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최기웅 수습기자

국민의힘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구남구)과 조수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문재인 대통령 사위의 취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곽 의원과 조 의원은 3일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취업과 이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사이에 대가관계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이 타이이스타젯에 문 대통령 사위의 취업을 돕고, 그 대가로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됐다는 것이 곽 의원 측의 주장이다.

곽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같은해 7월 문 대통령 사위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다.

곽 의원은 “문 대통령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취업과 이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사이 대가관계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며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이 의원의 영장 범죄사실에 타이이스타젯 관련 내용이 모두 빠져 있는 만큼 이에 대해 검찰에 꼼꼼히 진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스타항공 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이날 전주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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