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4기 입주 작가 선정…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원 작가 외 5명
연석산미술관 4기 입주 작가 선정…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원 작가 외 5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5.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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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활동작가로 장재경(38), 이호억(36), 박혜영(31), 김미진(42), 채화성(42), 김원(40)씨가 움직인다.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은 3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등에서 개인전 1회 이상의 경력 등을 기준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국내작가 13명과 해외작가 1명 등 총 14명의 지원자 중에서 6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석산미술관 4기 입주 작가에 해당되며, 국내 작가 중 전북대를 졸업한 김원 작가를 제외하면 4명은 모두 도외 작가다. 장재경 작가와 김미진 작가는 프랑스에서 공부했고, 채화성 작가는 중국 유학생으로 전북대 한국화전공 박사과정에 있다.

 이들 작가는 5월부터 11월 30일까지 중에서 일정 기간에 연석산미술관에 입주해 각자의 작품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입주 작가에게는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오픈스튜디오, 비평가매칭, 개인전·창작, 숙식 등 개인생활이 가능한 독자공간 등이 지원된다.

 조관용 미술평론가는 “올해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지원신청 작가들 중에는 해외 유학파들이 다수를 차지, 국내외의 미술현장에서 탄탄한 활동을 하는 젊은 청년작가들로서 한국의 미술 현장에서의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위상을 실감케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는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현대 미술의 흐름을 통해 지역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열정을 쏟아 이제는 뒷뜰에 난 꽃의 향기와 같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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