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승격 42주년 기념 읍민의 날 개최
무주읍 승격 42주년 기념 읍민의 날 개최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3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읍 승격 42주년을 기념하는 제29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가 30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

 무주읍 주최, (사)무주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주민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신교마을 김영자 이장과 무주읍청년회 김해성 회원이 무주다운 무주와 군민행복 실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무주읍부녀회 서윤식 회장과 무주읍주민자치위원회 최경화 씨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무주군의회에서 주는 표창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 최정원 소장과 무주여성의용소방대 이숙민 대원, 무주의용소방대 박승진 대원이 무주읍 발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에서 이두명 읍장은 “9천여 무주읍민 모두가 지금까지 무주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주역들이었던 만큼, 이 자리가 읍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활성화시키는 또 다른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읍민 여러분의 애향심과 단합된 힘이 무주다운 무주의 중심, 무주읍으로 만든 것”이라며 “누가 뭐래도 무주읍은 우리 무주군의 기둥이고 희망인 만큼 더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9년 5월 1일에 무주읍으로 승격된 이후 1992년부터 읍민들의 결속력을 다져 지역발전의 동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무주읍 청년회 주관으로 열리기 시작한 읍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 위주의 실내행사와 체육대회 등 실외행사로 나눠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