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매일 접종 참여자·근무자 격려
황인홍 무주군수 매일 접종 참여자·근무자 격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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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무주예체문화관 1층 다목적 홀에서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상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백신접종 대상자인 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무주군의 75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4,134명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보건당국과 전 공무원이 차례대로 접종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접종 당일부터 현장에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직접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근무 공무원들을 점검하는 등 접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현장에서 만난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정 무주군이 코로나19 환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접종이 완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군민들의 삶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무주군 전 공무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접종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진행하려고 예방접종센터 설치와 함께 의료진과 행정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3차에 걸친 모의훈련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만큼 모든 군민 1만 7천여 명에 대한 접종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접종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운영되는 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 소방서 관계 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이 투입되어 신원확인과 예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5월부터는 65~74세의 주민과 장애인 돌봄 종사자,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유치원 ·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비롯해 만성 신장 질환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주읍과 설천면 소재 의탁의료기관 5곳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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