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 2곳서 코로나19 7명 추가 확진
전북 학교 2곳서 코로나19 7명 추가 확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4.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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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두 곳에서 학생 및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완주군과 정읍시 소재 학교 두 곳에서 학생 및 교사, 배우자 등 총 7명이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7일과 28일 완주군 소재 A초등학교에서 학생 3명과 돌봄교사 1명, 교사의 배우자 등 5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학생 및 교사등 14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59명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또한 정읍시 소재 B 고등학교에서도 3학년 교사 1명과 배우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학생 등 20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은 28일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원격수업으로 학사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A초교의 경우 내달 7일까지 병설 유치원을 포함해 전체 학년에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B고교는 오는 30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 후 내달 3일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협조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학교에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이 없도록 철저히 교내 감염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학교 구성원을 포함해 도민 14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덧붙였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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