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클럽 전국롤러대회 메달 3개
전북스포츠클럽 전국롤러대회 메달 3개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4.28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하연 여초부 300m 금, 한예린 1,000m 은·500m 동

전북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전국 롤러스피드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전북스포츠클럽에 따르면 대한롤러연맹 주최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피드대회에서 초등 선수들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동메달 각각 1개씩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 김하연 선수(전주 신봉초·4)가 여초부(3,4학년) 300m에서 1위에 올랐고, 한예린 선수(전주 여울초·5)가 여초부(5,6학년) 1,000m에서 2위와 5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이번 롤러 전국대회는 무관중으로 개최됐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로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 하여 일반대회까지 참가해 입상한 학생들이다. 이는 스포츠클럽을 통해서 선수 발굴 및 선수 저변확대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고 있다 는 평이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에 2020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제도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은 “기존 운동부 폐해를 예방하고,학생선수들에게 스포츠인권이 실현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 저변확대 및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중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