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소중한 당신을 위한 공연 ‘Eres tu’
코로나로 지친 소중한 당신을 위한 공연 ‘Eres tu’
  • 강정희 도민기자
  • 승인 2021.04.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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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전주덕진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Eres tu’가 지난 27일 밤 7시 30분에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리 예약한 사람들이 거리 두기로 배정된 좌석에 앉아 공연을 보았다.

 ‘Eres tu’ 공연은 전주시립합창단의 합창과 바리톤 이창범, 메조 소프라노 이지은, 첼로 김근혜의 단독 공연무대로 이루어졌다.

 사회를 맡은 조규철은 “코로나 상황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마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어 좋다. 하루빨리 마스크 없이 공연을 볼 수 있을 때가 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씨는 이어 그리고 곡 설명을 하며 “Eres tu는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이다’라는 말인데 관객 여러분은 너무나 소중한 분이라는 의미로 이 공연 제목을 정했다.”는 말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연주되는 곡들을 무대가 바뀌는 중에 하나하나 설명해 주어 무대 준비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외국 곡들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다. 또한 합창단의 위트 있는 몸짓과 노래로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봄이 오면’을 앵콜곡으로 불러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강정희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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