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소비자시점’ 활동으로 동문길에도 봄바람 기대
‘전지적 소비자시점’ 활동으로 동문길에도 봄바람 기대
  • 강정희 도민기자
  • 승인 2021.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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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소영식)와 동문거리 마블단(단장 박하솜)이 2021년 동문 문화형 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첫 추진하는 ‘전지적 소비자시점(이하 전소시)- 동문길 편’ 설명회가 19일 저녁 7시 창작극회 1층에서 진행됐다.

 전소시는 온라인으로 모집해 선정된 30명 중 20여 명이 참여해 이날 첫 모임을 가졌다.

 소영식 센터장은 인삿말을 통해 “동문거리는 센터에서 재작년부터 준비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동문거리에 청년사업자들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이 세트를 만들었다”면서 “앞 단계로 기초조사를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프로젝트는 박하솜 단장과 박지운 코디가 중심이 돼서 7개월 정도 기획했다. 동문거리에 대한 새로운 현황과 새로운 창구를 같이 좀 부탁드리고 새로운 동문거리가 되도록 진행해 나겠다”고 사업 진행상황을 소개했다.

 이어서 박지운 코디의 사업 취지 설명, 박하솜 단장의 사업 설명이 20분 정도에 걸쳐 이루어졌다.

 전소시는 20~40대 소비자의 시점에서 주말과 주중, 밤과 낮의 동문거리를 다니며 이용한 동문길의 상점들과 상가에 대한 좋은 점, 불편한 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사진과 글, 영상으로 만드는 소비 수요조사 프로그램이다.

 활동기간은 5월 14일까지이고, 활동 후에는 활동비 20만 원을 지급한다. 전소시에 참여한 사람들은 차후 진행될 창업 마라톤에 우선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소시가 활동하면서 코로나로 위축된 동문길에도 봄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

 강정희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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