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무주 2021 월드 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확정
태권도원 ‘무주 2021 월드 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확정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4.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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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최하기로 태권도진흥재단·세계태권도연맹·대한민국태권도협회 간 계약 체결
30여 개국 2천여 명 선수단 참가 예상, 2022 월드 태권도 1차 그랑프리 참가 자격도 함께 부여

 전 세계 30여 개국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 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오는 9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대한민국태권도협회가 ‘무주 2021 월드 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이하 월드 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 대회개최에 합의했다.

 15일 세계태권도연맹 대회의실에서는 열린 체결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장용갑 이사장 직무대행과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성재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내용이 담긴 계약을 체결했다.

 ‘월드 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는 9월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G1 등급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에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로, 남녀 올림픽 4체급씩 경기가 진행되며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특히, 체급별 1위와 2위 입상자에게는 세계 랭킹에 관계없이 ‘2022 월드 태권도 1차 그랑프리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조정원 총재는 “월드 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 월드 태권도 1차 그랑프리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접목하는 등 태권도는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해 나갈 것이며 그랑프리 챌린지는 대중화를 위한 또 다른 한 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장용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 국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한 가운데 태권도 진흥과 보급에 이바지함은 물론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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