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코로나로 지친 심신 한국관광 100선으로 드라이브
[설특집] 코로나로 지친 심신 한국관광 100선으로 드라이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0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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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여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외출자제와 모임금지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국민들은 지쳐있다. 특히 설 연휴마저 5인이상 모임금지로 가족과 친척이 만나지 못하는 지경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도내 관광지에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심신을 달래며 치유와 힐링 시간을 가져보자. 2013년부터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주한옥마을(5회 연속·2013~2022), 진안마이산(4회 선정), 내장산국립공원(4회 선정), 익산미륵사지,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정읍구절초테마공원),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 등 6곳을 소개한다.

#전주한옥마을(대표 연락처:063-281-2666)

 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며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으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韓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이다. 여기에 옛 전북도청 자리로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를 다스렸던 전라감영이 복원되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마이산 도립공원(대표 연락처:063-430-8751)

 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수마이봉(681.1m)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두 봉우리로 프랑스 여행안내서 미슐랭그 린가이드에서 만점인 별 세 개를 받은 명소 중 한 곳이다. 마이산 표면에 형성된 타포니 현상과 암마이봉 봉우리 남쪽 기슭에 세워진 80여개의 석탑군은 관광객에게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관광자원이다. 마이산 탑사는 2020년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중 한 곳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매년 4월 마이산 남부 입구에서 석탑군을 잇는 2.5km의 벚꽃터널 길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그 명성을 자랑한다.

  #내장산 국립공원(대표 연락처:063-538-7875)

 내장산은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정읍의 대표적인 산이다. 사계절 경치가 모두 아름다우나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내장산은 추사(秋史) 김정희가 수도하였다는 벽련암,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의 우화정,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과 경기전의 태조영정(보물 제931호)을 이안시켜 보존한 용굴, 은적암, 비래암 등이 있다.

  #익산미륵사지(대표 연락처:063-859-5824)

 백제 최대의 가람(사찰)인 미륵사는 백제 30대 왕인 무왕( 600-641)때 건립되었다. 금당3개와 탑3개의 특이한 가람배치 양식이 특징적이며 당시 백제의 건축·공예 등 각종 문화 수준이 최고였음을 보여준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미륵사지전시관을 비롯하여 탑과 금당터, 당간지주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볼 수 있다. 특히 익산미륵사지는 ‘2020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으로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우뚝 서게 되었다.

  #옥정호구철초 지방정원(대표 연락처:063-539-6172)

 옥정호 상류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솔숲을 배경으로 동양 최대의 120,000㎡ 구절초꽃 동산을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 컨셉의 자연친화적 인 테마공원으로 대표적인 ´출사명소´, ´여행명소´이다. 매년 10월초에 개최되는 축제기간에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10월의 대표축제 5선에 선정된 바 있다.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정읍구절초테마공원)은 꽃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여유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치는 향기로운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대표 연락처:063-620-5660)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은 젊은층에게 이미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명성이 나 있는 곳으로 건축과 미술작품의 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예술과 전원 풍경이 깃든 ‘힐링’ 공간답게 숲으로 둘러 쌓여있는 전원형 미술관으로 작가 개인이 곧, 브랜드인 작가의 작품을 기증받아 2018년 3월에 개관하여 미술 애호가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인에게 주는 위로’를 컨셉으로 건축되어 ‘어디서든 인생 샷!’이라고 불리울 만큼 블로거와 SNS 유저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우리 세대들에게 진정한 치유와 힐링 공간에 딱 맞는 곳, 그래서 더 가고 싶은 곳이 바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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