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내년 6.1 지방선거 단체장 누가 뛰나 - 익산시장
[설특집] 내년 6.1 지방선거 단체장 누가 뛰나 - 익산시장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2.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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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시장 출마 후보로 7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헌율(63·무소속) 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부채문제 해소, 명품도시 조성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3선 도전이 확실하다.

정 시장은 현재 무소속 상태이지만 민주당 입당이 최대의 관건이다.

강팔문(65·민주당)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2016년 익산시장 재선거에 도전해 고배를 마셨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팔문 사장은 남성중·고, 연세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중(57·민주당) 익산성장포럼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과 SNS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지층을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남성중·고, 경찰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 66대 익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규(49·민주당) 도의원은 지난 2016년 도의원 보궐선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해 광폭적인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삼기중, 이리고,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익산시체육회 이사, 도내 일간지 기자 등을 지냈다.

김대중(48·민주당) 전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 나섰지만 익산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선거를 위해 지역구를 종횡무진 누비며 지지층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김 전 도의원은 이리중, 원광고, 군산대,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5, 6대 익산시의원과 제10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치안감으로 퇴직한 조용식(61) 전북경찰청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다.

 익산경찰서장을 지낸 조 전 청장은 퇴임 당시에도 김제출신이지만 익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형제들도 어렸을때부터 익산에서 기반을 잡고 살아왔기 때문에 조직이 튼튼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박경철(65·무소속) 전 익산시장, 임석삼(65·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내년 지방선거에 익산시장을 출마하기 위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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