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임실군수배 게이트볼 대회 열려
제29회 임실군수배 게이트볼 대회 열려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1.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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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됐던 임실군수배 체육대회가 10일 게이트볼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행사를 전면 금지해 왔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야외종목 위주로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심신을 위로하자는 차원이 크며 단 대회 기간 임실군과 임실군체육회는 참가자를 임실군민으로 제한키로 했다.

또한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해외 방문 여부, 확진자접촉 여부 확인 등 출입자를 철저히 제한하고 참가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이날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임실군수배 게이트볼대회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진남근 군의회 의장, 김병이 체육회장, 읍면 게이트볼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심 민 군수는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겨루는 대회인 만큼 승패를 떠나 충분히 즐기고 실력을 발휘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진남근 군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을텐데 오늘 이 대회가 그간의 지친 심신을 달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기존 임실읍 게이트볼장이 노후되고 교통이 복잡하여 이용하는데 불편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실생활체육공원 일원 야외 공연장 부지에 국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임실읍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게이트볼 대회를 시작으로 14일에는 테니스대회와 족구대회를, 21일 야구대회, 11월 하반기에는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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