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9월 26일 구천상제 강증산 탄강일 7일 후 고천제(告天祭) 봉행
음력 9월 26일 구천상제 강증산 탄강일 7일 후 고천제(告天祭) 봉행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8.20 16: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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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천제준비위원회는 구천상제 강증산 탄강일 1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6일(음력) 고천제를 올린다.

고천제는 탄강일 7일 후 모악산 대원사 법당에서 불교예법으로 봉행하고 모악산성지에서 고천제 2부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고천제라 함은 하늘에 고함을 행하는 성업이다. 천제위원회 봉행위원은 성업의 뜻을 함께 하는 만방의 여러분들의 추대를 받아 여법하게 봉행하기로 하였다.

탄강 150주년을 기념키 위하여 150인으로 천제 봉행위원회를 삼기로 한다.

천제봉행금은 치성금으로 10만원 또는 특별치성금으로 충당하여 성심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했다.

천제준비위원회의 일정을 감안하여 2020년 9월 15일까지 치성금 접수를 마감하며 천제봉행위원회를 꾸리기로 하였다.

만방의 선인들의 성심을 축원하며 고천제 봉행 150인의 동행을 기원한다.

우리는 고천제의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십여년의 학술연구와 준비했다.

모악산·삼각산·간도를 잇는 원시반본의 해원, 상생의 철학을 심도 있게 개념화 하였음이다.

하늘에 고하는 성업의 명제다.

1894년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뒤에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원하고자 뜻을 품은 구천상제 강증산은 1900년 고향 김제 모악산 대원사에서 49일간 금식을 결행하며 죽음을 불사하고 구도 정진했다.

후천개벽, 후천선경 건설을 위한 천지공사를 행했다.

보천교, 미륵불교, 증산대도교, 재화교, 태을교, 동화교, 순천교, 증산도, 태극도, 대순진리회 등 교단의 스승이자 교주이며 민족지도자다.

모악산천제준비위원회는 구천상제 강증산 탄강일 150주년을 맞아 6.25때 전소된 구도 터에 대해 복원불사의 뜻을 세우고, 49일 천지공사를 이루신 모악산 대원사 법당에서 불교예법으로 치성을 드리고, 2부 행사로 모악산 고천제를 정성으로 봉행하기로 하였다.

동학혁명 실패는 일제만행의 서막에 지나지 않았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음이다.

이에 구천상제 강증산 제자와 신도들은 일제 만행에 맞서 독립운동을 치열하게 결행하여 모악산 전역이 민족운동의 성지이자 독립운동의 종지가 되었다.

‘밑 없는 시루를 걸어놓고 그 위에 내 모습 그대로 불상을 세우라’

 

온 몸의 뼈가 부서지고 살이 으깨지는 미륵전 진표율사의 부사 방장기도는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을 완성했다.

진표율사는 12세에 출가하여 부사의 방에 들어가 미륵상 앞에서 762년에 미륵보살로부터 교법을 전해 받고 금산사 미륵전을 세웠다.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하는 처절한 구도였다.

1028년이 지나 1900년, 모악산 대원사에서 49일 수도 정진하여 천지공사를 하신 구천상제 강증산이 진표율사의 기도를 마침내 완성한다.

구천상제 강증산, 옥황상제 조정산, 상제의 거룩한 예언이 완성되었음이다.

우리는 2020년 음력 9월 26일 탄강일 7일 후 고천제를 올릴 분명한 뜻을 세웠다.

하늘에 우리 성업을 고하는 천제다.

-모악산 한민족 성지에 동방의 등불을 세우다

탄생지 시루산, 천지공사를 하신 대원사 학선암, 무극대도를 펴신 무극도장, 십일 전, 동곡약방 성역화를 통한 한민족의 성지로 발현한다.

동학혁명, 일제식민지, 6.25, 분단을 치유하고 한민족 웅지의 독립성지로 발현시킨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191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타고르 시인이 일제하의 한국민족을 격려하여 쓴 시다.

우리는 시루산, 무극도장, 십일전, 대원사 학선암 성역화의 명제가 인류의 빛나는 등불임을 명제하였다.

 

 

 

 

▲원시반본의 얼을 깨우다

일제의 만행은 무극도장, 십일전 파괴와 함께 수도 서울의 훼절과 연결했다.

수도 서울에 대일본영(大日本營) 즉, 경무대 중앙청, 시청, 조선신사를 건립하여 그들이 하늘의 천손임을 확증하고자 역사 훼절작업을 하였다.

원시반본의 근원을 역행한 것이다.

서울 목멱산-목멱신사, 백악산-백악신사 즉, 국사당, 삼청전을 훼절했으며, 무극도장, 십일전을 철저하게 부숴 그 부속물 일부를 조계사 법당을 짓고, 청와대 기와로 삼는 만행을 저지른다.

또한 호국불교의 성지인 인왕사에 국사당을 옮겨 민족종교와 불교가 대립하도록 탁란의 계략을 일삼고 옥황상제를 모시는 삼청전은 삼청공원 놀이터로 삼았다.

모악산에 동방의 등불을 세우는 성업은 수도 서울의 얼을 깨우는 원시반본의 이치이다.

이에 목멱산 국사당, 백악산 삼청전, 인왕산 인왕사 성역화를 명제로 정립한다.

▲다물사상의 뿌리를 내리다

1905년 제2차 한일협약으로 대한제국 외교권을 불법적으로 강탈한 상황에서 1909년 9월 4일 청나라와 일본제국이 체결한 간도협약은 무효다.

일본은 안봉선의 철도 부설권 등을 청나라로부터 획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만주5안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조약으로 간도지역에 대한 청나라의 영토권을 인정하여 우리나라 역사에서 간도를 사라지게 하였다.

단순한 국제법위반의 내용을 넘어 우리민족의 철학적 토대를 붕괴시켰다.

다물사상의 뿌리를 내려야함이다.

구천상제, 옥황상제, 상제의 사상의 얼게는 다물사상의 보탑이다.

식민지, 6.25, 분단을 겪으며 두 동강난 조국의 아픔을 매듭짓고 대륙으로 뻗어나갈 국운은 다물사상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문화관을 간도에 올곧게 세움으로 가능할 것이다.

웅대한 한민족의 대업을 명제하였다.

‘모악산 한민족 성지에 동방의 등불을 세우다’, ‘원시반본의 얼을 깨우다’, ‘다물사상의 뿌리를 내리다’

위 세명제는 고천제 발문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천제치성금 접수기간: 2020년 8월 17일~9월 15일

천제치성금: 10만원 또는 특별치성금

천제치성금 입금계좌: 343601-04-136704, 국민은행, 예금주:모악산천제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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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2024-02-16 23:04:31
증산이가 무슨 구천상제냐? 증산도에서 만든 가짜지
smkim 2020-08-21 08:57:19
조철제는 증산상제님 시신을 도굴한 위인인데?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