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오전에는 선관위 등록 창구가 한산했으나 오후부터 붐비기 시작했다. 대부분 후보자가 바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관계로 측근 인사들이 대리로 접수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첫날 접수를 마쳤다.
특히 선거 운동에도 제약이 많아 후보 등록을 고민하는 출마자도 속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후보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선거인 명부는 열람기간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3일에 확정된다. 이에 따라 전북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으므로 열람기간 내에 본인 등재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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