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징시 부와 유엔인간정주위원회(UNCHS)는 난징에서 ‘2035도시발전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하였다. 대회에서 도시계획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10여 명은 난징의 미래도시 발전을 모색하였다.
장강삼각주 도시군은 중국이 세계와 경쟁하는 핵심지역이다. 난징은 도시를 장강삼각주 지역의 국제화 발전을 지탱하는 관문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글로벌 시티 건설을 발표한 상하이의 뒤를 이어 세계적인 도시 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외국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친 〈난징시 도시 마스터플랜〉은 ‘도시 혁신에 힘을 모아 아름다운 고도(古都) 건설’ 비전을 제시하였다.
미국의 유명한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난징을 가리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관문도시’ 라고 하였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사회학과 종신교수이자 ‘글로벌 시티’ 개념을 제기한 사스키아 사센(Saskia Sassen)은 “난징은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혁신 자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특색에 맞춰 차별화 전략을 실시하면 시카고나 세인트폴에 견주는 글로벌 시티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난징은 경쟁력과 소프트파워 제고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 네트워크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야 한다. 난징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혁신을 견지하였으며 최선을 다해 글로벌 혁신도시를 건설하였다. 뉴욕대학교 Marron연구소의 페드로 올디스 펠로우는 26개 국가의 대도시 전략 계획 제정에 참여하였는데 그는 난징의 ‘혁신 도시’ 전략을 높이 평가하였다.
최신 계획은 도시의 새로운 공간을 열어 ‘일강양안(一江兩岸), 연동 발전’의 새로운 발전 구도를 형성하였다. 미래의 난징은 장강 양쪽에 걸쳐 있는데 강남은 시엔린, 치린, 허시, 장닝 둥산 등 구(區)를 아우르고 강북은 223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뉴타운을 계획함으로써 미래 도시 성장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난징에 와서 보고 느낀 점이 참 많습니다. 이 도시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적 도시계획사인 캐나다 토론토시 루니프?지스마트 전임 총계획사는 대학교, 역사적 건물, 문화 유산은 난징의 가장 좋은 명함인 동시에 ‘생활온도’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