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에너미 넘버원'은 섹시함과 재치, 카리스마를 무기로 은행강도, 백만장자 납치극 등 세상의 이슈가 되는 사건을 벌여온 사나이가 특수교도소에 투옥되면서 벌이는 탈옥기를 담았다.
'블랙스완'에서 니나(나탈리 포트만)의 내면을 끌어낸 연출자 토마스로 깊은 인상을 남긴 뱅상 카셀이 주연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법이라는 세상의 테두리에 갇히길 거부하며,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 것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또 자신의 동료는 목숨걸고 지키는 의리의 사나이지만 원하는 여자는 무조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원초적 마초남의 삶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원하고도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당장이라도 방아쇠를 당길것 같은 뱅상 카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표정만으로도 액션 영화 특유의 역동성이 느껴진다. 또 오직 자신이 원하는 삶을 멋지고 거침없이 살고 싶었던 갱스터의 의지도 고스란히 드러냈다.
거침없는 남성미와 포스로 남성 관객들의 로망을 자극함과 동시에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닥치는 대로 원하는대로 한다면 한다!'는 짧고 강렬한 카피는 영화의 카리스마를 한층 강화시킨다.
예고편에서는 좀 더 역동적인 모습의 뱅상 카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32번의 은행강도, 4번의 수감과 탈옥 등 그의 다이나믹한 삶이 예고편에 고스란히 살아있다. "백만장자를 왜 납치했죠?"라는 기자의 물음에 "인생을 좀 가르쳐 주려고요"라고 답하며 태연히 경찰차에 올라타는 그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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