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유재석 등 연예인 주민번호 무더기 유출
이효리-유재석 등 연예인 주민번호 무더기 유출
  • 관리자
  • 승인 2011.07.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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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주자 등 국내 음악 실연자 수천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가수의 이름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를 동시에 검색하면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번 사고로 이효리, 유재석, 아이유 등 음실련에 등록된 실연자들 4,60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음악 실연자들의 저작인접권을 위탁 관리하는 음실련의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음실련 측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스템 개발업체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특정 포털사이트의 정보검색 수집기가 음실련 회원정보까지 검색가능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회원정보가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즉시 회원정보 검색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실련 측은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홈페이지의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시스템 개발업체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면서 “관리감독 소홀로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 사과드리며, 향후 재발방지 및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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