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지난 23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개막된 2004 추계 전국대학축구 연맹전 예선리그 6조 경기에서 내리 2연승을 거뒀다.
23일 열린 세경대와의 경기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조선대(25일)를 3대2로 꺾으며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비록 27일 열린 부경대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졌지만, 현재 6조 5개팀 가운데 울산대에 이어 2위(2승1패)를 기록하며 각 조별 2개팀이 오르는 16강 결선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전북대 윤석(2년·FW)은 세경대,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무려 4골을 잡아내는 절정의 골결정력을 선보였다.
김완범(3년)을 중심으로 한 포백 수비 라인은 탄탄한 빗장수비를 구축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전북대는 31일 울산대와 결선 진출을 결정짓는 최종 예선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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