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추계전국대학축구연맹전 선전
전북대 추계전국대학축구연맹전 선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10.27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 축구부가 창단 26년여만에 전국대회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전북대는 지난 23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개막된 2004 추계 전국대학축구 연맹전 예선리그 6조 경기에서 내리 2연승을 거뒀다.

 23일 열린 세경대와의 경기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조선대(25일)를 3대2로 꺾으며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비록 27일 열린 부경대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졌지만, 현재 6조 5개팀 가운데 울산대에 이어 2위(2승1패)를 기록하며 각 조별 2개팀이 오르는 16강 결선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전북대 윤석(2년·FW)은 세경대,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무려 4골을 잡아내는 절정의 골결정력을 선보였다.

 김완범(3년)을 중심으로 한 포백 수비 라인은 탄탄한 빗장수비를 구축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전북대는 31일 울산대와 결선 진출을 결정짓는 최종 예선전을 벌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