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전북항공 법인 이달말 설립
(가칭)전북항공 법인 이달말 설립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5.07.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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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전북항공이 이달 말께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취항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내년 8월 중에 소형 단거리 항공기를 취항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여 이달 말께 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설립에는 5명의 투자자가 각각 1억원씩 내고, 전북도와 투자의향서(MOU) 체결을 거쳐 오는 10월께 건설교통부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군산시 송웅재 시장권한대행과 한국공항공사 이길희 군산지사장은 지난 20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8월 취항 목표로 70∼80인승 소형 단거리 항공기 운항사업을 맡게 될 지방항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자본금 50억원으로 출발할 지역항공사는 (가칭)전북항공과 (가칭)새만금항공 명칭을 놓고 막바지 고민 중이며, 운항노선은 제주, 서울, 부산 등 3곳으로, 항공요금은 KTX 요금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또 운항 항공기는 미국과 유럽에서 단거리 운항 노선에 주로 사용 되는 ATR 72인승 또는 77인승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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