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A시의원과 전 시민단체 B대표 맞고소, 싸움 배경에 관심
군산A시의원과 전 시민단체 B대표 맞고소, 싸움 배경에 관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03.16 18: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소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던 군산시의회 A모 의원과 전 시민단체 대표 B모씨가 폭행으로 서로 맞고소를 하면서 그 싸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군산소재 한 카페에서 지인 2명과 함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는 A의원과 B씨가 지역 현안 문제로 시작된 갈등과 오해를 풀기 위한 자리였다.

다툼은 함께 동석한 지인 2명이 자리를 떠나고 대화를 이어가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야기 도중 B씨가 여러 차례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A의원이 붙잡으면서 서로 감정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의원은 의정활동 중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B씨가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A의원은 코뼈 골절과 안와 골절 등으로 전치 4주의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B씨를 폭행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반면 B씨는 A의원과 의견이 맞지 않아 지난해 말부터 만남을 끊어 왔는데 A의원이 지인을 통해 몇 번 만나자고 해서 만났던 자리에서 붙잡아 놓아주지 않고 욕을 해 몸싸움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B씨 역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16일 A의원을 폭행으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이처럼 A의원과 B씨가 모두 억울하다는 입장이어서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군산 2021-03-17 06:16:23
시민단채 대표가 군산시장 말 안듣는다고 시의원을때렸다..? 무슨 조폭집단이냐?